아이큐어, 코로나19 예방-치료-회복 전과정 토탈관리솔루션 개발 중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전문회사인 아이큐어에서 코로나19 예방, 치료, 회복의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코로나19 토탈솔루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큐어에서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미래 시장을 위하여 TDDS 플랫폼(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신약물질 4종을 단독 또는 병행 투여하는 패취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였다. 

아이큐어의 자회사이자 특허 기반 플랫폼 기술 전문 ㈜아이큐어비앤피에서는 비강전달시스템인 나잘스프레이(Nasal Spray) 기술을 이용한 바이러스 억제 비강 스프레이 의료기기를 개발 중에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자회사 ㈜바이오로제트에서는 '뉴트라슈티컬'(Neutraceutical) 플랫폼을 대마 유래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향상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아이큐어에서는 코로나19 백신(예방)에서부터 치료제를 비롯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비강 스프레이 의료기기(치료), 면역력을 강화해 중증 완화를 막고 회복을 돕는 건강기능식품(회복)까지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토탈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큐어는 "아이큐어 자체적으로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관련 특허 50여종, 아이큐어비앤피에서는 점막투과기술에 대한 특허 15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코로나 감염에 따른 중증 악화 예방 및 치료에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대마유래 물질에 대한 신제형 제품의 개발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과 치료만이 아닌 면역증강 효능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보조를 병행함으로써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토탈 관리 솔루션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코로나19 신약 후보물질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산스크리닝(Computational Screening)을 통해서 1차적으로 35종의 대상을 발굴하였다. 회사는 이 가운데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치료제 후보물질로 ▲천연 대마 유래 물질, ▲길경 유래 물질,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다루나비어, ▲리토나비어 등 총 4종을 도출해냈다.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 (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반 제약바이오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 치매패치는 글로벌 임상3상을 마쳤으며, 파킨슨 치료제 '로티고틴' 패치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