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비앤피 ‘주사용 펩타이드 테리파라타이드 의약품의 경구제화 플랫폼 기술 특허 등록
펩타이드 의약품의 경구제화 본격화 진행
아이큐어의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피는 골다공증 펩타이드 주사용 의약품을 경구제로 제형 변경한 '테리파라타이드를 포함하는 경구용 약학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의 한국 출원 특허 등록 (10-2216578호)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테리파라타이드는 골다공증 치료제에서 다른 치료약물들이 골흡수 억제제인 반면, 유일하게 골형성 촉진제로 안전성과 효능이 뛰어나 현재 골다공증 시장에서 1위인 약물로 세계시장 2조원의 매출을 끌고 가는 품목이다. 하지만 제형적 측면에서 주사제로만 개발이 되어 복약순응도 역전 현상으로 피하주사로 매일 투여하는 형태로 현재 판매 중이다.
이미 아이큐어비앤피는 테리파라타이드에 대해 2017년 특허 등록을 완료, PCT 특허을 출원하고, 지속적 권리 확보를 통해 사업권 확장 전략 (시간, 지역)을 취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기존 특허의 권리성 및 사업권을 확장 보호하며, 개량화된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형성된 2조원의 테리파라타이드 시장을 그대로 흡수한다는 전략하에 개발되었다.
아이큐어비앤피의 테리파라타이드는 2020년 5월부터 중소기업벤처부의 시장확대형 정부과제로 선정되어, 현재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시판중인 펩타이드 약물 (10순위 약물 시장 25조원)은 대부분 주사제로 사용 (61 %) 되고 있으며, 분자구조가 작은 일부 펩타이드 만이 경구제로 사용 (6%) 중이다.
아이큐어비앤피의 펩타이드 약물의 개발 전략은 이들 주사제로 사용하는 펩타이드 약물 (15조원) 에 대해, 경구제화로 제형 변경을 진행, 시장을 흡수하는 개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최근 도네페질 치매패치의 임상 3상을 통과한 모회사인 아이큐어의 개발전략 (기형성된 블록버스터 시장을 그대로 흡수하는 전략)과 동일하다.
이들 전략에 맞춰서 아이큐어비앤피는 일차적으로 골다공증 치료제인 테리파라타이드 약물과 비만 당뇨체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 약물에 대해 개발 진행중이며, 두 약물의 매출시장은 약 7조원이다.
아이큐어비앤피는 리라글루타이드에 대해서도 이미 2020년 4월 특허 출원을 하였으며, 비임상 진행 예정이다.
아이큐어비앤피 관계자는 “블록버스터 주사제제의 약물들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약물전달기술의 한계로 경구제로의 개발을 못하고 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이들 한계점을 극복한 약물전달기술(Cellprix, Batrix, Metronomix)을 구축하였다. ”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약물전달기술의 진보를 통한 사업권 연장 및 추가 특허 권리 취득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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